
작품정보
▶ 제목 : 나쁜 관계
▶ 작가 : 키에
▶ 본편 : 4권
▶ 출간 : 2025.09.05
▶ 플랫폼 : 리디북스
▶ 장르 : #현대물 #오메가버스 #삽질물 #계약결혼
등장인물 키워드
* 주인공 (공) : 차재혁.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선 시장에서 산삼보다 귀하다고 불리는 S 랭크 알파. 집안 사정으로 범고래 떼와 같은 인척들에 대항할 메갈로돈이 필요했고, 그에 최적화된 이정현한테 계약 결혼을 통보. 처음엔 내키지 않지만 성격도 취미도 성향도 너무 잘 맞는다. 신혼 초의 아수라장을 견디자 처음으로 타인과 함께 있는 게 즐겁다고 생각해 이대로 결혼을 유지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미남공 #다정공 #강공 #무심공 #계략공 #재벌공 #후회공
* 주인공 (수) : 이정현. 상류층 선 시장에 한 획을 그은, 흔히 유니콘이라 불리던 블랙리스트 F 랭크 오메가. 재혁의 눈에는 메갈로돈 혹은 모사사우르스. 모든 행동에 거침이 없고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성격이라 단순하고 뻔뻔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상식적이고 냉정하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의 선이 분명하고 그 이상은 절대 하지 않지만 어쩌다 보니 재혁과 결혼하게 된다. 그 탓에 본의 아니게 난장판에 재혁을 끌어들이게 된 일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최선을 다해 결혼을 마무리해 줄 생각이었다. 그가 진심이 됐다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미인수 #무심수 #계략수 #까칠수 #임신수 #상처수
스토리
“3분 안에 끝내고 갈 거야.”
선을 보러 가는 길에 정현은 자신했다.
분명 그 안에 상대를 나가떨어지게 할 자신이 있었다.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사람이
보름 전 술집에서 만난 차재혁만 아니었어도.
게다가 S 랭크 열두 명 중 유일한 미혼 알파인 그는 그 자리에서 바로,
선 시장 유일한 블랙리스트 오메가인 F 랭크 정현에게 청혼하는데…….
“난 너랑 결혼할 생각이야. 지금부터 한 달 안에.”
“거절하겠습니다.”
“이건 제안이 아니라 통보야.”
이 결혼은 자신의 계획에는 없는 일이라 끝까지 버티려 하지만
결국 순간적인 충동으로 결혼에 합의하게 된 정현.
과연 1년 후 이혼을 전제로 한
두 사람의 계약 결혼은 어떻게 끝이 날까?
POINT 리뷰
1. 완성도
★★ /5
수많은 등장인물들과 서사떡밥에 비해 촘촘하지 않음.
2. 가독성
★★★★ /5
등장인물의 티키타카가 좋아서 술술 읽혀버림.
3. 케릭터
★★★ /5
수는 확실히 현실주의형으로 확고한 케릭터디자인.
공은 설명해주는 배경과 성격에 비해 아쉬운 느낌.
4. 세계관
★★★ /5
오메가버스 세계관에 비해서 알오물스러운 장점을 극대화시키진 못했음.
임신수 키워드를 위한 세계관 같음.
5. 감정선
★★★ /5
공수 감정선에 집중해서 이어나가긴 하는데, 납득선에서 살짝 아쉽긴함.
6. 호불호요소
- 말빨 좋은 능력수이자 (약)지랄수
- 키에님 특유의 집착통제공이 아닌 다정공
- 조연, 등장인물 많음
7. 재탕여부
NO
8. 추천비추천
능력수, 말빨 좋은 수, 강수, 수 중심의 스토리를 좋아한다면 추천!
베스트 포인트
1. 술술 읽히는 속도감
속도감이 정말 좋았다.
등장인물 간의 티키타카의 텐션이 나도모르게 속독하게 만들어버리면서 가독성이 훅 살았다.
여기에 더해서 스토리 진행의 속도도 엄청났다. 뭔가 내가 생각했을 때 주요사건일 것 같은데, 이미 지나있어서 빨리 뒷 얘기를 전해주는 느낌?
키에님 특유의 시니컬한 대사와 서술, 시간을 훅훅 넘겨버리는 스토리 등등이 속도감을 빠르게 만들어버렸다.
2. 현실주의형능력수 - 말빨강수
너무 독특하게 주변인물들을 미치게 할 수 있는 능력자이자 별명이 서너개인 공포의 주둥아리 정현. 오메가임에도 건강한 체질에 각종 격투기, 서핑, 클라이밍 등등 체육쪽으로도 정신계쪽으로도 능력치 상위급의 오메가.
극단적인 현실주의자라서 사실만을 받아들이고, 남일에도 팩트만으로 ㅈ져버리는 인간.
야스님의 [히든바이스] 수경이가 생각나는 케릭터임.
정현이가 퍼부어버리는 모든 사건들, 뭔가 가지고 있는 떡밥들, 공에게 엿을 먹이는지 애정을 주는지 모르는 스탠스들이 이 작품을 끌고 간다.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말빨과 당사자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사건처리능력, 냉정하게 쳐내버리는 무심한 시니컬함이 매력인 케릭터임.
3. 수한정다정공 - 수 조련하공
감당안된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 수를 조련하고 싶어하공, 혹은 조련하공이다.
묘하게 수를 통제잘하고 잔소리로 누르면서 수를 잘 굴려먹음ㅋㅋㅋ
안정적인 행복회로를 돌리는 공이다.
자신에게 커스텀된 것 같이 대부분의 취미와 생활패턴이 착착 맞아가는 정현에게 빠져들어가는 정현에게만 약한 다정공. 은근 헌신해버리는 바버ㅋㅋㅋㅋㅋㅋ
내 생각한것보다 다정해서ㅋㅋㅋㅋㅋ 내 서탈은 아니었지만, 은근히 정현이 감당안되하는 그 텐션 자체가 재미는 있었다.
4. 공수 티키타카 굿
이게 기가 빨리느냐, 아니냐의 선에서 티키타카를 미치게 날려준다ㅋㅋㅋㅋ
공포의 주둥이 수와 갑 중의 갑이면서 은근 고지식한 공의 시니컬한 대사의 합으로 계속 티키타카를 때린다.
서로의 계략과 의도를 무시하거나 의문을 가지면서 이성적으로 대화하는 말빨 배틀!
시원시원하면서도 약간의 쿨병(?)을 풍기는ㅋㅋㅋㅋㅋㅋ 공수의 티키타카가 재밌다.
5. 공수의 관계성에 집중(내생각)
사실 키에님의 시리어스한 작품을 엄청 좋아하고, 요런 가벼운 로코물은 읽덮이거나 혹은 평타 정도이다. 내 취향과는 살짝 거리가 있다는 말임. 그래도 키에님 특유의 조연으로 연결되는 관계성을 재밌게 그려주시는데, 이번 작품은 등장인물은 많으나 연결성은 없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아쉽기도 하고, 오랜만에 공수에 집중된 스토리라 좋기도 했다.
다른 리뷰들에서 등장인물이 많다고 아쉽다고 하는데, 의외로 난 이 작품은 공수관계성에 집중했다고 생각됨.
6. 서사와 떡밥보다는 감정선
서사와 떡밥은 기대하면 안되고ㅋㅋㅋㅋ 그것보다는 공수의 관계성에 집중하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공수 티키타카가 확실히 매력적인 작품이고 수케릭터가 독보적으로 중심에 있는 작품임. 계약결혼에서의 사건이나 신파물로 접근하기 보다는 극단적인 현실주의자 수가 행복한 미래에 대해 겁먹고 도망치고, 그런 수에게 지도 모르게 입덕해서 수를 잡으려는 공의 이야기로 접근하면 재밌을 듯!
아쉬운 점
* 계약결혼의 목적성
이 희미한 느낌이다. 앞서 말했듯이 의외로 공수의 이야기에 치중되고 조연들과의 케미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여기서 계약결혼물을 보는 재미는 각자의 가족들에게 공포의 조동아리가 재밌는 사이다를 먹이고 얽히고 섥힌 이야기를 기대하게 되는데, 그런게 하나도 없다. 공이 수를 선택한 이유 자체가 자기 가족에게 먹히지 않는 인물을 골랐다고 해놓고, 그저 전화 차단 만으로 끝나버림ㅋㅋㅋ
내 생각과는 다른 내용이라서 당황스러웠다.
* 조연케미
이것도 같은 이야기임. 키에님 특유의 그 특징을 다 밟아놓은 느낌이다. 조연케의 등장과 그들의 특징을 너무 잘 잡아 놓으시고는 조연케를 살리는 케릭터는 한둘 뿐이다.
공쪽의 가족들이라던지 수의 이복형과의 사이다성 관계라든지 모든게 없는 느낌? 수 이복형은 뭔데? 뭐 한방이라도 날리고 악케로 가야하는거 아니냐고... 수의 전남친과 수의 이복형의 관계에서 나오는 이야기도 없고... 뭐 다 없어져버려서 아쉽다.
* 떡밥의 해소
첫권부터 수가 뿌려두는 떡밥들이 많다. 과거 공과의 얽힌 일들, 왜 공에게 관심을 가졌는지(이복형과의 관계), 어떻게 접근했는지 등등. 이런 떡밥들이 너무 쉽게 공이 알게되고, 그리고 그걸 해소하는 과정도 너무 허무하다.
뭔가 재미가 반감되고 다른 감정선에 치중하는 느낌?
* 이 모든게 수의 특별함을 위한?
위의 모든 아쉬운 점이 수의 특별함을 부각하기 위해 다른 재밌는 요소를 다 없애버린 느낌이다. 그렇다고 수가 엄청나게 사이다를 주는 것도 아니라서 찝찝한 느낌이다.
꽤나 아쉽다.
* 오타
너무 많아서 정말 아쉽다. 도대체 검열안하고 왜 이북내냐.
발췌 - 스포주의
"왜 네가 대답해? 네가 정현 씨 대변인이야?"
"밥 먹을 때 건들면 물어."
장난인지 진담인지 모호한 재혁의 답에 정현이 고개를 들어 으르렁거리자 재혁이 바로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착하지."
그 손길에 정현이 다시 얌전히 라면을 먹는 모습에, 테이블 위 일행들이 당황해 둘을 번갈아 본다.
"야, 그건 무슨 플레이야?"
"이 자식한테 물리면 죽어."
-2권
총평 & 평점
이 작품은 내가 기대한 바와 다르게 진행되어서 상당히 아쉬웠다.
계약결혼과 신파물을 기대했던 바, 상당히 아쉬움이 남음에도 속도감과 가독성이 좋아서 완독한 작품.
재미없다고는 볼 수 없음.
티키타카의 공수 연에배틀, 오만하지만 수한정다정공,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약지랄수의 능력강수를 좋아하면 추천.
나는 평타!
★개취텐션 : 3.5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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