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BL소설리뷰] 아주 약간 사이코 - 뿌리S /정병공수배틀피폐물

힣야 2025. 10. 16. 18:10
반응형

리디북스

 

작품정보

▶ 제목 : 아주 약간 사이코

 작가 : 뿌리S

 본편 : 4권

 출간 : 2025.09.29

 플랫폼 : 리디북스

 장르 : #현대물 #피폐물 #재회물 #시리어스물 #배틀연애

 

 

 

등장인물 키워드

* 공 : 서난영(22)

완벽하고 다정한 애인의 가면을 쓴 사이코. 매사 상냥하고 너그러운 연인이며 이신재를 상대로는 늘 호구처럼 착하다. 이별 선고를 받기 전까진 그랬다.

#강공 #집착광공 #계략공 #다정공 #능욕공 #연하공 #집착공 #순정공 #짝사랑공 #상처공

* 수 : 이신재(26)

얼굴로 먹고사는 정착 불가 바람둥이. 유들유들한 성격으로 가벼운 인간관계를 선호하는 편. 쉽게 질려 사람을 갈아타듯 연애하는 버릇을 못 고치고 서난영에게 이별을 고한다.

#연상수 #까칠수 #츤데레수 #계략수 #굴림수 #도망수 #상처수

 

 

 

스토리

※ 본 작품에는 강압적 행위, 폭력, 감금 및 가스라이팅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별을 통보했다가 돌변한 남자 친구에게 감금당했다.

얼굴로 먹고사는 영업사원 이신재는

친절하고 돈 많은 명문대생 서난영과 충동적으로 연애를 시작한다.

그러나 사람을 갈아 치우듯 연애하는 나쁜 버릇을 못 고치고 이별을 통보한 다음 날,

낯선 곳에서 알몸으로 묶인 채 눈을 뜨게 된다.

“사실 나도 소꿉놀이 잘하는 왕자님은 아니거든요. 형이 재미없었다면… 이제 관둬야겠지.”

완벽하게만 보이던 애인에게는 잔혹한 비밀이 있었는데….

 

 

 

 

POINT 리뷰

1. 완성도  /5

​중간중간 아쉬운 점들이 보이긴 하지만 크진 않음.

 

 

2. 가독성 ★ /5

초반부는 굉장히 빠른 가독성을 주고 후반부는 좀 루즈함도 있음.

 

 

 

3. 케릭터 /5

납득 가능한 공수 케릭터로, 공수 모두 각자의 서사를 가져서 매력있음!

 

 

4. 세계관  /5

오랜만에 만난 찐한 피폐물이라서 만족함

 

 

5. 감정선  /5

감정적 기빨리는 구간이 있을만큼 죽을힘을 다해 서로에게 집중된 감정선. 

 

 

6. 호불호요소

* 신체적 훼손-치료의 반복

* 성적구속

* ㄱㄱ,폭행,감시

* 정병공 - (약)정병수

* 피폐도 - 중 (근데 상황적 피폐도는 중정도인데 뭔가 그 무거움은 없는 느낌이라 나는 '하' 정도의 느낌이다.)

 

 

7. 재탕여부 

NO

재밌게 읽은 한번으로 만족하는 느낌?

 

 

8. 추천비추천

피폐물을 좋아하고, 감정적 배틀을 좋아한다면 추천임. 

 

 

 

 

 

베스트 포인트

1. 로맨스릴러보단 시리어스한 애증 피폐물 

이 더 가깝다. 

정말 작품 가이드에서 받은 느낌은 로맨스 스릴러라서 약간 로코가 가미된 건가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가벼운 피폐물인줄 알았던 이야기는 점점 갈수록 시리어스한 피폐물로 묵직해져가고, 애증서사도 강도를 높여간다.

애증 범벅의 배틀 시리어스 피폐물이었다. 

 

 

 

2. 1권의 포텐과 자극도 

1권이 진짜 재밌었다. 

약간 오락적이고 클리셰도 보이면서 가벼움도 느껴진다. 

가벼운 인간관계를 즐기는 수가 헌신하는 무거운 감정의 공에게서 벗어나려는 데, 바로 감ㄱ시전해버리는 미친 집착공의 텐션이 너무 재밌었다ㅋㅋㅋㅋ. 미쳐 팔딱뛰는 수의 어이없음과 공의 진지함의 대비감이 너무 굿! 

애정으로 똘똘 뭉친 공의 감ㄱ이야기가 포텐과 자극도를 확 높여준다. 

 

 

 

3. 집착광공의 감금기 - 피폐력 /스포주의

이 작품은 잔인함까지 동반되면서 망설임 없이 수의 신체에 폭행을 가하는 점이 예전 벨의 범위가 어느정도인지를 보여주는 느낌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망설임 없는 정병공의 잔혹함

쥰나 확신의 #정병공 이라는 거에 만족스러운게 모든 행동에 망설임이 1도 없다. 수가 울며 불며 애걸해도 자신의 길을 간다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모두 수와 자신을 위한 행동임을 상기하는 미친 발언을 뿜어내는게 좋았다.

* 신체적 훼손

(훼손이라기엔 끝까지 가진 않음). 감금을 넘어서 수가 하나씩 시도하면 그 시도의 시발점을 뭉게버리는 공 어떤뎈ㅋㅋㅋㅋㅋㅋㅋ. 폰 훔치려다 손가락 다 부러뜨려버리긔. 도망칠라니까 바로 정강이 뼈 뿌게놓고 비뚤게 아물도록 방치하기. 하....... 굿잡.

* 성적 구속

와 이런거ㅋㅋㅋㅋㅋ오랜만이지 않은가? 상식적이 않은 피폐의 향기. 수에게 필요도 없는 수의 ㅅ기를 정조대에 채워버리고 쓸모도 없는거 못 쓰게 만들어버리려고 교육함.

* 찐 애정으로 집착광공

"걱정하지 마요. 영영 못 쓰게 돼도 괜찮아요."
바라던 순간을 맞이하는 사람처럼 희열을 억누르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눈빛은 어느 때보다 부드럽게 풀려 혼자만의 황홀한 상상에 빠진 듯했다.
"앞으로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힐게요. 씻겨 주고 입혀 주고 먹여 주고, 발이 땅에 닾을 필요도 없이 살게 할게요."
2권

 

못걸어 다닐 수 상상하며 수발들어줄 기대에 가득찬 헌신 광공 어떠냐고. 완전 찐애정으로 똘똘 뭉친 집착광공임.

 

 

 

 

 

4. 정신적 파워배틀 - 기빨리는 감정배틀 

사실 이 작품은 오락성보다는 기빨리는 배틀연애에 가깝다. 4권내내 정신배틀을 주고받음.

  • 헤어짐을 고하는 수X헤어짐을 거절하는 공
  • 벗어나려는 수X개 혹은 애인 중에 고르라는 공
  • 사랑의 거짓을 말하는 수X그 거짓에 속는 공
  • 정병에 걸려가는 수X이미 정병공
  • 도망수X쫒공

둘의 미친 배틀의 이야기다. 그 과정 안에 감정선이 깊어지고 상황이 심각해지고, 이겼다가 뒤통수맞고 다시 이긴거 같은 둘의 구렁텅이가 이어진다.

 

 

 

5. 아주 약간 사이코

제목이 주는 묵직한 스포가 있었다. 

제목이 아주 약간 사이코라서 완벽한 사이코공이 왜 아주약간이지?했는데, 그건 바로 신재(수)를 가리키는 듯 하다.

이 작품이 점점 더 오락성보다는 시리어스에 가깝게 흐르는게 신재의 심리 서술이 정신적 내몰림으로 정병수에 가깝게 변해가기 때문임. 초반 가벼웠던 그가 공이 주는 물리적 훼손과 치료에 의심을 품으면서 깁스하고 있는 다리에 '깁스 속의 괴물'을 만들어낸다. 반복되는 훼손-치료에 공이 주는 약에 의존하고 이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가는 수의 지옥같은 정신적 내몰림이 짱이었다.

이 구간을 읽으면서 나조차 수가 공을 사랑하게 된건가?하고 착각하게 만들어버린 서술에 브라보를 날림. 그리고 되돌리는 수의 독한 한방이 굿샷.

 

 

 

6. 후반부의 공이 주는 애잔함

후반부 공의 감정선이 진짜 좋았다. 

이 피폐함 속에서 정병공이 주는 납득가능한 감정선이 굉장히 애절하게 다가온다. 

서서히 풀리는 과거 이야기와 신재를 향한 난영(공)의 사랑이 그의 잔혹함에 비례해서 같이 커져간다. 얼마나 신재를 사랑하고 애정하고 함께하고 싶어하는지! 그래서 말도 못하게 집착하는지! 집착광공 처돌이로써 굉장히 좋았고, 후반부는 불짱해가디고ㅠㅠ 아주 토닥여 주고 싶었음. 난영이 좀 사랑해줘라 이눔아!!하고 공어매는 울었음.(ㅋㅋㅋ수어매한테 뺨따구 맞을 악어의 눈물임)

 

 

 

 

 

아쉬운 점

* 첫 씬

와 진짜 첫 씬을 이렇게 기대하게 해놓고 첫씬을 왜 .... 하.... 진짜 쥰나 아쉬움. 씬을 자꾸 반토막 내놓는게 너무 아쉽다. 중후반부에는 씬을 확실히 주시긴한데, 초반부 성적 긴장감을 높여놓고 씬을 다 보여주지 않으심에 진짜 속상했음. 첫 씬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진짜 어후!!!

* 오락성보단 찐애정이

이 작품이 중간중간 루즈해지는데 피폐도에선 자극점이 높다. 그리고 성적 구속을 해버림으로써도 성적인 자극점도 주는데, 공이 수를 위해 플라토닉도 가능하다고, 그만큼 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나는 왜 아쉽냐고. 약간 그런 성적인 집착이 없는게 아쉬웠다. 진득한 오락성이 부재한 느낌?

* 감정배틀의 기빨림

쉬어가는 구간이 없는 느낌? 기빨리는 배틀텐션이 계속 이어진다. 정병공과 정병수의 흐름이라 누구도 저주지 않는 텐션이 후반부까지 이어짐으로 살짝 피로감도 온다.

* 피폐적 달달함의 부재

달달한 외전을 주지 않는 피폐물은 팥없는 붕어빵임.

흑흑.

 

 

 

 

발췌 - 스포주의

"이제 눈 떠야지? 이대로 아래 찢어 먹기 전에."
"....."
1권

 

"난영아..."
문득 흘러나온 목소리가 비바람에 갈기갈기 흩어 졌다.
그런 게 사랑이라면.
그 빌어먹을 게 정말로 네 사랑이면..
계속해. 절대 멈추지 마. 하루 종일 일분일초마다 내 생각만 하면 좋겠어. 
계속, 계속 나만 생각하다가...
나 없는 세상에서 죽고 싶어졌으면 좋겠어.
3권

 

 

 

 

 

 

총평 & 평점

오랜만에 물리적 피폐함을 동반한 피폐물을 읽어서 만족은 든다. 특히 정신적 배틀, 정신적 피폐함, 수의 내몰림에서 오는 시리어스함이 재밌었다.

그치만 좀 아쉬운건, 확신의 피폐물이라기엔 피폐물이 주는 묵직함 보다는 수의 오기와 독기에 가득찬 배틀물이란 점에서 좀 아쉽긴 하다. 오락성이 점점 얕아지는 느낌?

그래도 집착광공의 찐애정이 주는 감정적 애잔함으로 후반부를 채워주면서 중간중간 루즈함은 있었지만 끝까지 텐션이 유지되긴 했다.

꾸르잼이었음.

뿌리님의 모든 작품이 호호호라서 다음 작품도 기대됨!

 

 

 

 

★개취텐션 : 3.8 /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