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편 2권
출간 : 2025.08.14
비명음계 너무 재밌게 읽었는데, 원픽으로 이 작가님이 오셨길래 힣 바로 결제 고.
소재는 진짜진짜 기대감 미치게 좋았는데, 그 기대치에 비해선 좀 아쉽다.
파리지옥은 ' 결핍으로 쌍방집착하는 정신적연애배틀물 '.
#현대물
등장인물 키워드
*남자주인공: 지윤오 - 수조에게 윤오는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다. 잘생긴 얼굴을 감추고 다니는 과묵한 스토커, 해달라는 건 다 해주는 충직한 호구 새끼, 그리고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줄 단 하나의 남자. 어떻게 한 인간이 상처받은 짐승처럼 보이는 동시에 위험한 덫처럼 느껴질 수 있는 걸까? 그는 조금씩 수조를 먹어 치워 나간다. 처음엔 외로움, 그 다음엔 몸, 그리고 그렇게 마음까지. 수조는 이 검은 짐승을 무사히 길들일 수 있을까?
#상처남 #순정남 #다정남 #절륜남 #계략남 #집착남 #짝사랑남
*여자주인공: 류수조 - 윤오에게 수조는 단 하나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그의 세계에 작용하는 유일한 중력. 예쁘고 사랑스러운 수조의 안엔 질긴 생명력이 악착같이 들끓는다. 그래서일까. 수조를 보고 있으면 윤오는 숨을 쉴 수 있다. 오직 수조만이 윤오의 지구를 움직인다. 그 예쁜 여자애를 위해, 윤오는 자신의 전부를 걸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예쁘고 못된 여자애를 길들이기 위해선 어쩌면 조금 특별한 방법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애교녀 #유혹녀 #집착녀 #순정녀 #철벽녀 #후회녀
키워드
수조도 윤오와 그 짓이 하고 싶었다.
그에 의해 벗겨지고 만져지고 흥분되고 싶었다. 입안보다 더 깊은 곳을 침범당하고, 그의 아래에서 엉망진창으로 욕망당하고 짓밟히고 싶다.
하지만 내가 너에게 그렇게 귀중하고 좋은 것이라면, 나는 최대한 오랫동안 나를 주지 않을래.
네가 지금처럼 계속 안달 내고 내게 정신 못 차리듯 굴었으면 좋겠으니까….
“만져도 되는 때가 오면 알려 줄게. 그때까진 참고 기다려. 할 수 있지?”
수조가 사르르 예쁘게 웃었다.
“네가 나를 기쁘게 해 주면 상으로 줄게.”
내게 좀 더 안달 내고 목매달아.
그렇게 나를 더 채워 줘.
나는 네가 좀 더 오래 나를 원해 주길 바라거든.
수조는 샐샐 웃는 얼굴로 나비처럼 달아났다.
***
왜 하나를 가지면 하나만큼 채워지지 않는 걸까? 수조는 윤오의 애정을 느낄수록 점점 더 큰 갈증에 목말랐다.
나를 더 많이, 더 깊이 바라봐 줘.
좀 더 날 예뻐하고, 지금보다 더욱 나를 원해 줘.
이건 사랑일까, 허기일까?
베스트요소
1. 흡입력 있는 필력
일단 필력은 참 좋더라. 비명음계에서도 느꼈는데 유치함 없이 탄탄하게 분위기 잡고 쓰시는 느낌!
소재가 다크한테 그 다크함에 어울리는 묘한 필력으로 흡입력 주심.
챕터가 끝날때마다 의문섞인 감정선을 던져주는데 흥미로웠음.
2. 딱봐도 재밌을 소재
(이게 소재가 주는 아쉬움도 큼)
여튼 소개글이 주는 그 다크함이 감도는 소재였다.
결핍이 있는 여자와 남자.
그런 둘이 서로를 만나서 결핍을 채우려는 감정선에 주목해야할 다크함. 그래서 초반 러쉬 굉장히 재밌고 흥미로웠다.
얼마나 진득한 이야기가 될지, 얼마나 피폐한 감정선으로 나아갈지 심쿵심쿵하면서 읽게 된다.
3. 피폐의 선에서
(ㅋㅋㅋ이것도 아쉬워서 뒤에 얘기할 것임)
#피폐물 왜 달고 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다크한 사건들로 진행되지만 피폐물이라고 할 것까지 없다. 이게 나한테 엄청난 기대치를 줘버려서 슬픈데...ಥ‿ಥㅋㅋㅋㅋㅋ
피폐로 넘어갈 듯 말 듯, 넘어가지 않는다.
피폐물 못 보지만 다크한거 좋아하면 좋아할듯.
4. 정신적 감정 배틀
염병첨병 커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둘다 쥰나 서로를 사랑하고 원하는게 이미 보여진다(그래서 아쉽노). 각자의 결핍을 각자가 담당하고 내 결핍에 필요한 건 결국 서로 밖에 없음에 쌍방집착이 뜬다.
한 명은 이미 이 사랑을 인정해서 모든 걸 보여주고 당기고 있고 VS 한 명은 남자와 사랑에 믿음이 없어 절대 인정하지 않고 밀고 당기기를 둘 다한다.
이 밀당이 다크하다ㅋㅋㅋ 감정선이 다크하기 때문이고 둘은 목숨걸고 사랑하기 때문에. 다크하게 몰려오는 정신적 감정 배틀연애였음.
5. 반전미 - 약스포
기승전결에서 결의 폭발력을 노리는 작품.
나도 결의 폭발력을 굉장히 좋아해서 사실 후반부는 즐겁게 읽었다.
각자의 집착이 피폐의 선을 넘지 않는 느낌으로 서로에게 미친 둘을 잘 표현해낸듯?ㅋㅋㅋㅋㅋ
오히려 귀여웠다.
아쉬운 점
* 이 소재의 기대치 - 진득함
이 소재가 주는 기대치가 개인적으로 있었다.
뭔가 더럽고 찐득하고 처절한거.
그게 너무 부족했다. 다크한 분위기와 감정선은 충분히 줬지만, 더럽고 찐득하기 보다는 오히려 러블리함? 사랑스러움? 여주가 하는 모든 애정확인의 행동은 짜증나지만 연인사이에 할법한 또라이짓일뿐ㅋㅋㅋㅋㅋ 남주가 주는 집착도 뭔가 더 더티할것 같고 음침함을 줄 법한데도 건전하다. 그래서 나는 굉.장.히 아쉬웠다.
* 피폐함
없다. 진짜 연인애정싸움....

걍 피폐로 갔으면... 여주가 남주한테 확실한 상처를 그엇으면. 아니면 남주가 여주때매 뭘 다 포기하고 불쌍한 체 했으면... 뭐하나 둘이서 포기하는 처절함 없이 잘먹고 잘사는 행복회로가 루즈했다.
* 루즈함
중간에 너무 루즈해서 덮을뻔 했다.
* 사건
피폐의 선에서 걸쳐진 작품이라 그런지 사건적으로도 큰..재미는 없었다. 사실 초반 과거 여주의 엄마 사건은 꽤나 피폐해서 그 후에 딸려올 남주의 헌신이나 여주의 이기심으로 촉발될 사건이라 생각하고 기대치가 있었는데... 전혀 없고.. 후반부 마지막 사건은 귀엽다. 카와이~핳.
호불호요소
* 여주의 미친 밀당력에 빡칠 수 있음
발췌 - 스포주의



하.. 대사랑 필력은 쩌는데 ㅠㅠ...쩝...
음~ 소재가 너무 날 업시켜섴ㅋㅋㅋㅋㅋㅋ너무 기대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피폐물없는 다크물이라고 생각하면 재밌게 읽을 수도?
결핍이 낳은 쌍방집착의 다크한 정신연애배틀물!
기대치에 비례한 텐션은 쏘쏘.
글빨이 좋아서 평타.
헿.
비명음계같은 미친 장편으로 또 쥬세욤.
결제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개취텐션 : 3.5 / 5
5 /저세상잼
4.5 /개존잼
4 /존잼
3.8 /꿀잼
3.5 /굿잼
------ 만족/추천마지노선
3 /중잼
2.5 /중잼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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