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소설/리뷰

[로맨스소설리뷰] 개는 주인이 필요하다 - 이고 /세계관최강자남주

힣야 2025. 8. 3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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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본편 5권
출간 : 2022.11.22

 

 

모든 리뷰에서 언급하는 세계관 설명이 불친절하다. 그럼에도 재밌다. 라는 말에 혹해서 들인 작품.

확실히 세계관을 감안하고 읽어도 남&녀의 관계성이 너무 매력적이라서 재밌는 작품이다. 

 

 

 

 

개는 주인이 필요하다는 '독특한 세계관의 먼치킨남주X하찮은 여주의 로맨스우주판타지물 '.

#로맨스판타지 #SF물 #빙의물

등장인물 키워드

* 데제브 아브가니스 - 원작 소설의 주인공. 사이코 중의 상 사이코. 잔혹,잔인,이 세계관의 최강자. 제일 악명높은 무기상이며 용병업자에 대량 학살 전문 집단의 수장이자 13레벨 인간형 괴수.

#먼치킨남 #오만남 #능글남 #절륜남 #집착남 #다정남 #사랑꾼남 #질투남

* 에라블 버밀리언 - 지구에서 피폐소설 속으로 빙의된 8년차 차원이동자. 생존만을 위해 열심히 적응하고 지구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다 재수없게 데제브를 만나 인생이 꼬인다.

#평범녀 #귀여운녀 #다정녀 #엉뚱녀 #능력녀

 

 

스토리

에라블 버밀리언(23세)의 인생은 자주 차악으로 굴러가곤 했다.

최악보단 낫다고 빈번하게 정신 승리하는 삶!

“날 아는 얼굴이네요?”

책빙의 9년차, 주인공과는 절대 엮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살아왔지만….

마침내 집으로 가는 길이 열린 그 순간.

“영애, 군에 입대하시겠습니까?”

주인공에게 걸렸다.

피해자의 규모를 알기 위해선 행정기관의 기록이 필요한 인간.

원작의 연인마저도 사단의 장난감으로 삼은 피폐 엔딩의 원흉.

그런 주제에 후회도 하지 않는 완벽한 모럴리스.

붙잡혀서 죽는 것보단 역시 취업이 낫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타세계 출신 무국적자의 삶은 언제나 바로 이 생존이 문제였다.

*사이언스 픽션 X

*스페이스 판타지 우주 괴수물 O

 

 

 

 

 

 

베스트요소

1. 불친절한 세계관보단 관계성이

세계관이 확실히 불친절함.

일단 책빙의물로써 이 책의 키워드는 '피폐 ㅆ레기통'임ㅋㅋㅋㅋ신화에 행성SF가 섞인 짬짜면 같은 세계관.

  • 듣도보도 못한 단어들이 슬슬 나오고 이 단어에 대한 설명없음, 주석없음 - 유추만 가능
  • 세계관이 형성되는 설명은 읽다보면 유추는 가능, 디테일은 포기. ​

이 불친절한 세계관은 오묘하게 매력적인데 섬세하고 촘촘하게 읽기를 원하는 독자라면 바로 짜증나서 덮을 수준임ㅋㅋㅋ

근데 이 불친절한 세계관을 다 제쳐두고도 계속 읽게 만드는 힘은 남주여주의 관계성임. 둘의 관계성이 걍 모든 불친절함을 덮어버린다.

'세계관 최강자 먼치킨X계획형인 하찮고 귀여운 인간'

이 조합으로 재미를 확 끌어올린다ㅋㅋㅋㅋㅋㅋ

2. 세계관 적응 만랩 차원이동자 - 에라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여주ㅋㅋㅋㅋㅋㅋㅋ 쥰나 웃겨서, 솔직히 난 이 개그에 취향저격이어서 너무 재밌게 읽었다. 유머 코드가 좀 맞아야 함.

 

* 적응능력치 만랩여주

8년차 차원이동자로 생존욕구가 뚜렷하다. 자신의 인생의 플랜A와 플랜B를 확실히 짜놓고 계획실전 중. 이 계획에서 세계관 최강자 데제와 만나면서 41사단 입단 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미치게 바쁘게 살아감. 이 바쁘게 살아가는 생존욕구가 쥰나 쥰나 웃겨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 공포에 지배당하는 하찮은 인간 여주 - 최고의 발닦개

생존욕구와 적응력이 만랩인 만큼 무서운 존재에게 바로 자존심이란 지구밖으로 쫒아낼 수 있는 존재임ㅋㅋㅋㅋ

"저, 사단장님. 혹시 시킬 일이라도 있으십니까..?"

에라블은 더욱 공손함을 어필할 방법이 없는지 고민했다. 괜찮다면 무릎이라도 꿇고 싶었다. 엎드려서 여쭤보면 안 되겠지.

ㅋㅋㅋㅋㅋㅋㅋ쥰나 진지한데 쥰나 미치게 귀여움.

공포에 한껏 억눌려서 최고의 발닦개가 되기 위해 노력하다 홀라당 인생을 저당잡히는 하찮은 여주를 만나야함ㅋㅋㅋㅋㅋㅋ

 

* 능력여주

메타인지가 뛰어난 인물ㅋㅋㅋㅋ 워낙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어서 능력 발휘가 뛰어나다. 이게 남주에게 뒷목잡히는 능력치이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해서 쾌감을 준다.

 

 

3. 세계관 최강자 먼치킨 - 데제

일단 사실 등장 때부터 좋았다ㅋㅋㅋㅋㅋ 허세 가득한 남주가 아니라 살살 꼬리치면서 나른한 섹시를 풍기고 바로 존댓말해주는 그 너낌!!! 딱 감이 온다.

여우스럽지만 무섭고, 무섭고, 무서운 놈ㅋㅋㅋㅋㅋㅋ

* 나름 플러팅남

이 세계관은 ㅅㅅ를 통해서 생존을 늘여야하는 세계관이고 피를 통해 적합자(매칭율같은?)를 확인할 수 있음. 자신 앞에 바들바들 떨면서 자신에게 반하지 않는 여주에게 점점 꼴리는 이 미친놈이 적합자 97%로 ㅅㅅ준비. ㅅㅅ시작하기 전까지 플러팅함ㅋㅋㅋㅋ 바로 동거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쥰나 스윗해!!!

* 다정한 공포정치

솔직히 공포로 억누르는거 진짜 내 취향....

다정하고 스윗하게 말하면서 말 뜻은 다 공포정치임ㅋㅋㅋㅋㅋㅋㅋ 에라블 말을 다 들어주는 거 같으면서 결국엔 쥰나 다 강압적이고 협박임ㅋㅋㅋㅋㅋㅋ

"맨날 질질 싸 놓고 나만 개새끼로 몰아. 이러면 내가 상처 받잖아요."

2권

* 집착질투로 ㅅ인이 취미

지는 절대로 독점욕이 없다고 뻔뻔하게 지껄이면서 언제나 바람피우지 말라면서 다 죽이는게 취미인 집착남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도 바람은 안돼요. 누구 산채로 가죽 벗기고 싶은 새끼 있으면 한번 피워 보든가."

3권

* 여주 귀여워 죽는 ㅈ륜남

확신의 ㅈ륜남

여주가 귀여워 죽는다.

예뻐 죽는다.

그리고 발라 음음.

진짜로.

* 헌신남

우주 헌신남임.

 

 

 

 

4. 대사센스 - 유쾌함

발췌가 진짜 많았는데 진짜 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였다.

유머 코드만 맞는다면 이 작품이 풍기는 웃기는 지린내(?)를 가득 맡을 수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여주가 주는 골때리는 하찮은 발닦개식 딸랑이 모먼트와 그런 여주를 공포정치하다가 결국엔 웃참하는 먼치킨의 조합이 진짜 재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222 그들의 다른 식습관, 생활에서 오는 게으름(여주)과 부지런함(남주)에서 오는 갭차도 웃김ㅋㅋㅋㅋ

이 모든 일상생활에서 오는 대사센스가 이 작품의 꽃임.

"데제..."

"응?"

"어, 어깨에 코 묻었..."

"..."

"...마,많이는 안 묻었습니다."

데제는 한숨을 내쉬며 에라블의 다리를 벌렸다. 에라블이 안 한다고 하셨다고 소리를 치자 그가 대꾸했다.

"괜찮아. 그냥, 내가 좀 심술이 나서 그래요."

- 3권

 

쥰나 진지하게 달래고 어르고 있다가 데제가 들은 반응ㅋㅋㅋㅋㅋㅋㅋ화난 데제ㅋㅋㅋㅋㅋㅋ로맨스가 있다 없음ㅋㅋㅋㅋㅋㅋㅋ

 

5. 세계관의 확장

확장이랄지 떡밥이랄지 혹은 서사랄지ㅋㅋㅋㅋㅋ

읽다보면 불친절한 세계관에 녹아들어가고 대충은 파악이 되버린다. 책 빙의물이구나, 하고 시작된 이야기가 숨겨진 떡밥들을 점차점차 풀면서 데제를 둘러싼 이야기가 확장된다. 그래서 스토리상에서도 지루함없이 점점 커져가는 둘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6. 떠밀려가는 로맨스

둘의 관계성 만큼이나ㅋㅋㅋㅋㅋ 둘의 로맨스도 공포정치 속에서 발닦개가 떠밀려가는 형상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쥰나 재밌다.

어느 순간 ㅅㅅ하고 있더니, 어느 순간 동거하고 있고, 어느 순간 잔인한 최강자 괴수 앞에서 편안해지는 여주의 흐름이 재밌다. 끝의 끝가지 데제를 무서워하는 이 책의 내용을 다아는 인간이 자기 나름대로 데재 옆에 있기를 원하게 되는 흐름이 좋았다.

그러다 결혼까지 가버리는 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

7. 넘치는 ㅆㅣㄴ과 사랑

ㅆㅣㄴ을 걷어내면 거의 반의 분량이 줄지 않을까 싶을만큼 ㅆㅣㄴ이 많음ㅋㅋㅋㅋㅋ ㅆㅣㄴ이 엄청 상세하진 않은데, 나는 엄청 재밌게 읽었음. 데제가 얼마나 에라블을 물고 빨고 하는지가 재밌었고, 씬으로 에라블을 협박하는 데제가 젤 웃겨서ㅋㅋㅋㅋㅋㅋ 씬이 좋았다.

그만큼 스토리와 러브가 적당히 배치되어있다. 사실 스토리보다 사랑이 더 많다고 느껴지는 이야기였음.

아주 달달하다.

 

 

 

 

아쉬운 점

* 스토리보단 로맨스

사실 세계관이 친절하지 않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세계관임. 근데 그만큼 기승전결이 중요한 나로써는 스토리적으로 엄청난 재미는 없었다. 남주를 둘러싼 세계관과 그의 비밀이 점점 드러나는 재미정도? 스토리적인 포텐이 터지진 않았다.

다만 로맨스는 충분해서 로맨스 쪽으로 더 재밌었는 느낌?

 

* 세계관에 주석

만이라도 달아 뒀다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작품에서 말하는 것처럼 짬짜면 같은 세계관이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세계관인데 불친절함이 아쉽다.

그만큼 불친절한데도 읽히는게 진짜 최강이다ㅋㅋㅋㅋ

 

* BL소설 빙의

벨 팬으로써 사실 초반에 그럼 여주때매 주인수가 사랑을 못이루는거임??하면서 거리두기ㅋㅋㅋㅋ였는데, 전혀 그런거 없는 이야기라서 다행이었음.

 

 

 

 

 

호불호요소

* 촉수ㅍ

* ㅌㅎㅌㅅㅌ

* 고어감성

* 불친절한 세계관

 

 

 

 

 

발췌 - 스포주의

 


 

확실히 재밌음!

진짜 독특한 매력으로 로맨스를 만들었고, 독특한 매력으로 세계관을 확장한다.

남주 여주의 관계성이 진짜 너무너무 귀엽고 웃기고 찐득해서 보는 포텐이 터졌다.

진짜 독특한 매력탱구 작품ㅋㅋㅋㅋㅋㅋ

 

 

 

 

★개취텐션 : 4 / 5

5 /저세상잼

4.5 /개존잼

4 /존잼

3.8 /꿀잼

3.5 /굿잼

------ 만족/추천마지노선

3 /중잼

2.5 /중잼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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